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평소라면 상술이라며 혀를 찼을 제목에도 불구하고 손에 들려있던 책이다.
슬슬 노화가 가속화된다는 나이를 넘는중이라 그런지...
배수구 머리칼이 기억에 남았던지...
여하튼 이미 산 책, 후회는 살짝 미루고 책장을 넘겼다.
그런데 이게 왠일, 30분만에 오랜만에 제대로 된 책을 샀다는 느낌이 왔다.
새벽 두어시쯤 라면 냄새가 나는 제목에도 불구하고, 책에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 내내 상당히 급진적인 주장을 펼친다.
주요 골자는
우리가 각 질병마다 대응책을 마련하고 의학적 정복을 위해 매진 하는건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안 끊어지는 고무줄마냥 한없이 늘어가는 의료비는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수록 더욱더 질긴 고무줄이 될테고 이에 대한 대책은
아예 사회 구성원의 노화 자체를 늦추거나 생산 가능연령을 확대하는 것이라는 주장
흥미를 돋우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자는 자신이 연구하면서 밝혀낸 노화의 매커니즘을 소개하며
이를 늦출수 있는 방법도 소개하였는데, 이미 우리 몸엔 손상되지 않은 유전자정보가 있으므로
몸을 재생시키는 시스템을 활성화하면 된다고 한다.
첫째는 소식(칼로리 제한), 격렬한 운동이다.
우리 몸을 한계로 몰아가게 되면 자연스래 회복에 집중하게 되므로
둘째는 회춘약이다.
우리 몸의 재생을 위해선 NMN, 라스베라트롤 등의 물질이 핵심 역활을 한다고 한다.
실제 저자는 책에서 그도 이미 아침마다 섭취하고 있으며, 주변인들에게서 확실한 효과를 보았다며 섭취 용량과
주변의 사례까지 소개하고 있다.
에고 괜찮다 싶었는데 후반에 약팔이네라는 생각이 들던 찰나
저자가 그 유명한 하버드 연구소 박사 아닌가...
그래서 책을 읽고나서 나도 모르게 주문해버렸다.
원래 몸에서 합성되는 물질이니 괜찮을거라며..
마침 검색하자마자 부작용 없다라는 의학신문 글이 1면에 올라와 있기에..
다만 매일경제의 기사에서 중국에서 nmn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으며,
미국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생산하고 있지만, 중국내 매체에서도 해로운 물질이 섞여있을 수 있다라는
우려가 있다는 내용을 접하였다.
가능하면 미국내 인증된 공장에서 생산된 nmn을 먹는게 좋겠다.
현재 먹고있는 제품은 아래의 제품이며
Genex Formulas (세일&당일방송) 제넥스 포뮬러스 NMN 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티드 250mg 60정 60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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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확실히 피로감은 감소하였다.
저자는 6개월은 먹어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니, 6개월 채워 먹어보고
기쁘게 추가로 포스팅 할 일이 생기길 바래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