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코로나 탓을 하며 집에서 하겠다고 큰맘먹고 인벤탑 미니랙을 사서 설치했다. 한동안 만족스럽게 스쿼트, 풀업을 하며 지냈으나, 코로나 때문에 못 나가 그런건지, 그냥 일이 하기 싫은건지 샌드백을 너무 치고 싶었다. 하지만 가정용 샌드백 제품은 너무도 적고 적었고, 대부분 아이들 투다다닥하면 쓰러질 것만 같은 아이들 천지였다. 그렇다고 집에 앙카를 박기도 어려운 처지... 그 때 눈에 띈게 인벤탑 미니랙... 샌드백을 설치해보자 싶어 구조를 뜯어봤더니 이게 왠걸 추후 확장을 위해 남겨 놓은 타공구멍이 눈에 들어왔다.. 참고로 난 인벤탑 상부 타입 A형을 주문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저 상부의 타공이 보이시는가? 난 미니랙을 조립하고 남았던 고장력 볼트에 아이너트 와샤를 사서 구멍을 만들어 샌드백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