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이야기

새로운 소식/경제

RCEP(알셉)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s_mook 2020. 11. 15. 21:49

참가국의 무역규모, 인구, 총생산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 30%인 메가 FTA가 타결됐다.

 

참가국은 ASEAN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다,

 

현재 인도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인도는 자국내 중대중국 무역적자의 확대 걱정과

 

중국과의 국경분쟁 문제도 있어 추가 가입여부는 불투명하다.


정부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RCEP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y Tiger 7253 - Own work,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57964894

 

 

RCEP는 역내 인구 34억 명, 무역규모 10조 1310억 달러(약 1경 1043조 원),

 

명목 국내총생산(GDP) 19조 7640만 달러에 이르는 자유무역지대가 성립되어,

 

명목GDP 기준으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18조 달러)과 유럽연합(EU, 17조 6000억 달러)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블록의 출범이라고 한다.

 

예상되는 주요 혜택으로는

 

▲주요 수출품 관세 인하  ▲단일 원산지 기준으로 관리 용이 ▲우리기업 지재권 보호 등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로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업체의 경우 현재 최고 40%의 관세를 감수해야 하지만,

 

RCEP이 발효된 뒤로는 관세가 0%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또한 세탁기를 생산해 중국, 호주 및 아세안으로 수출하려는 우리기업은 각각의 FTA 기준에 따른 원산지 서류를

 

준비해야 했으나 RCEP이 발효되면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 기업편의가 높아진다.

 

이밖에 미국 주도의 TPP와 중국 주도의 RCEP의 가입에 대한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하지만

 

아직 나온 문제가 아니니 저리 치워두고

 

나랑 연관된 것이 있다면 대비해 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