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11번가의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한국에 영업을 시작한다고 한다.
아직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지는 미지수이나,
현재 11번가에 입점되어 있는 iherb와 같은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한국 보세창고에 FC를 만들어 놓고 상품을 쌓아놓고 파는 형태가 아닐까 생각된다.
아마존 입장에서는 11번가를 통해 치열한 한국 온라인 시장에 보다 쉽게 입성할 수 있으며,
조금 더 멀리 보자면 앞서가는 쿠팡을 잡거나 혹은 잡아먹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SKT입장에서는 쿠팡와 네이버스토어가 치고올라오는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의
돌파구로 기대하고 있지 않나 싶다.
이는 아마존의 세계 공략 테스트 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마 11번가와 함께 동남아 온라인 커머스 마켓 공략도 생각하고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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