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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코로나, 주식 오르는 이유

s_mook 2020. 11. 15. 15:03

코로나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선진국이라는 미국, 유럽, 일본만 보더라도 병원이 꽉차 길바닥에서 환자가 대기하고, 사망하는 환자를 감당하지 못해 냉동 트럭까지 동원하는 실정이다.

그럼 주식은 왜 오르는 걸까? 혹시 백신이 나온다면 더 오를까?

 

정답은 그렇다. 각국에서 경기 침체를 막고자 돈을 찍어냈기 때문이다.

주식이 오른만큼 부가가치가 창출된 것이 아니라 주식과 부가가치의 갭만큼 화폐가치가 떨어졌다. 

투자하지 않고 있는 당신의 만원은 어제의 만원이 아니다.
코로나로 인해 더더욱.

백신이 나온다면 더 그렇다.
단지 돈이 몰리는 종목만 달라질 것이다.

각국은 백신이 나온 후 경기회복에도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이다.

© cdc, 출처 Unsplash

 

찍어낸 돈은 부가가치를 더 많이 창출해서 찍어낸게 아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찍어냈다. 이는 각종 기업체들에 지원되고, 코로나 보조 명목으로 사람들에게 뿌려졌다. 만들어진 돈은 자본시장으로 흘러들어 주식과 현물, 부동산등의 자산의 화폐가치를 올린다.

일부 코로나 수혜 분야(원격 회의, 생명공학, 연관되는 전자, 통신 등)를 제외하고는 실질적으로 자산가치가 올랐다고 보기는 힘들다. 대부분의 자산가치는 그대로 이거나 조금 올랐는데 돈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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