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화폐의 혁신이다. 화폐의 발행권은 정부가 쥐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이 권력을 찬탈하려는 시도이다. 따라서 현 세계질서가 유지되는 한 비트코인은 주류가 될 수 없다. 비트코인은 한정된 발행량을 가지고 채굴된다. 언뜻 지속적으로 가치가 상승할 수 있을것으로 보이나, 총 발행량의 제한은 지속적인 자본팽창으로 굴러가는 자본주의하에서 기축통화로서의 역활만을 담당하게 구조되어 있다. 경제의 성장에 가장 기본적인 부가가치 창출 반영에 한계가 오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비트코인 세상에서는 당신이 두배로 일해도 두배로 비트코인을 줄 수 없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놔두고 비트코인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부가수단을 살펴보자 비트코인의 총량은 같더라도 비트코인 가격만 올라가면 될 것이 아닌가? 금처럼 ..